기아자동차 서비스사업부 임직원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전국 기아 오토큐 가맹사업자연합회 관계자들이 'K-모빌리티 케어'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활짝 웃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기아자동차는 소외계층의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의 노후차량 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비 지원은 전날 서울시 구로동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열린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사업 'K-모빌리티 케어' 지원금 전달식을 통해 이뤄졌다. 이날 기아차는 차량들의 수리를 위해 지원금 1억5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했다.
앞줄 왼쪽부터 류명현 전국 기아 오토큐 가맹사업자연합회 부회장,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변동문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상무,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92개 사회복지관의 노후 차량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하고 블랙박스 기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의 보유차량 약 1620대에 대해서 지정된 기아 '오토큐' 사업장에서 차량정비를 받을 때 1년에 1회씩 정비공임료의 20%를 할인해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사회 사회복지관의 소외계층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차량점검을 실시하고 복지시설 외에 지역사회의 차량수리가 필요한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정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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