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동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가 정부 입장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두 후보지를 놓고 입지 선정 용역을 벌여 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관계자가 입국했다.
가열된 유치 경쟁과 정치권 입김 등이 겹치면서 밀양과 가덕도 중 어느 곳이 선정되든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인터넷 상으로 출처 불명의 신공항 후보지 배점 결과가 떠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후보지 배점 결과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신공항 후보지는)공식 발표 시점에 처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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