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옥시가 독성물질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원료로 쓴 유해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에 관여해 소비자들이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해제품으로 지목된 옥시의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은 CDI가 원료물질을 공급하고, 한빛화학이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제작 납품했다.
옥시는 당시 ‘제품 사용시 생기는 하얀 침전물이 보기 좋지 않다’는 소비자 민원 등으로 인해 원료물질을 대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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