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지방분권추진협의회(위원장 정순관)가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분권 추진 역량 강화와 실질적 지방분권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6년 제1차 지방분권추진협의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1년이 지났지만 지방 재정의 취약성, 중앙 집권적 국가 운영 등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많아 지방자치 발전이 지체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정부는 권한과 재원을 내려놓고, 지방정부 역시 권한과 재원을 받을 준비가 되도록 지방자치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 분권 주민교육과 범도민 분권운동 실시 등 지방분권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타 시도와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지방자치 시대 실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