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 등 '수요처'에서 구매조건부로 기술개발을 제안한 과제에 대해 '중소기업'이 이를 개발, 제품을 다시 '수요처'에 납품하는 방식의 상생협력의 생태계를 조성해 대ㆍ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대기업, 중견기업 등 기술 수요처와 중소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1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한 사업이다.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된다.
도는 2013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총 5개 협력과제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대기업이 구매ㆍ활용하도록 상생협력을 주도해왔다. 개발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그간 매출 6억3000만원, 고용 35명, 특허 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권금섭 도 공정경제과장은 "대ㆍ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기술개발 단계부터 대기업, 중견기업 등 기술 수요처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기술 수요처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시장에 유통시킬 수 있는 판로를 확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step.re.kr)를 참고하거나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산학연지원본부 산학연협력팀(031-888-68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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