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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괴산 등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선정

최종수정 2016.06.15 11:00 기사입력 2016.06.15 11:00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산, 괴산, 남원, 보성, 의성, 정선을 '2016년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대상 지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유치와 주거, 생활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력과 자본이 집중되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지역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사업 취지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3년 동안 각각 최대 8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받는다.

강원 정선은 한성식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랭지채소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예미농공단지에 기업이용시설, 근로자를 위한 복지시설, 체험시설 등을 지원해 사업기간 동안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충북 괴산은 발효식품농공단지에 유기농·발효 관련 기업을 추가 유치하고, 테마파크화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사업계획을 준비 중이다. 경북 의성은 체류형 주말농장을 조성, 도시민의 정착을 지원하고, 인근 고운사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역 방문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 보성은 지역 특화자원인 녹차를 활용한 산업 플랫폼을 조성하고, 주변 녹차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거점을 육성한다. 전북 남원도 지리산 허브밸리를 중심으로 유기허브 생산농가와 친환경화장품을 연계한 이너뷰티 산업의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경산은 관내 12개 대학과 민간 기업체 연계를 통해 30세 이하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과정을 지원하고, 대학가 주변지역을 활용하여 젊은 층이 농촌문화를 체험·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지역에 우수 인력과 자본이 집중되고 활력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자문단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사업계획 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산업·문화·복지 등 분야별 분산 추진되던 지역개발사업을 통합 조정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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