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39센트(0.8%) 하락한 48.49달러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에 대해 찬성 여론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가 계속 발표되면서 글로벌 경제 위축 우려로 유가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브렉시트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이날 오전 영국 외환시장에서 독일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이 장중 -0.001%를 기록했다. 이는 1989년 블룸버그가 독일 국채금리를 집계한 이후 사상 최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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