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테마길 따라 전시관, 체험관, 학술대회 등 도시농업 · 원예 체험
이른 아침부터 천호공원에는 도시농업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또 한쪽에서는 채소·원예 모종 나눔행사가 진행돼 모종을 받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이 밖에도 도시텃밭 병충해 관리, 채소를 이용한 요리코너, 업사이클링 도시농업 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로 발길을 잡아끈다.
도시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제6회 도시농업박람회'를 천호공원에서 12일까지 연다.
12일 오전 10시에는 박람회장 바로 옆에 위치한 해공도시관 지하 다목적실에서 ‘원예세미나’도 열린다. 햇살이 다소 누그러지는 오후 5시에는 ‘텃밭 작은 콘서트’도 열려 녹색 공간에서 힐링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식 구청장은 “다양한 작물전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5회 연속 수상을 한 강동구 친환경 도시농업의 현장을 보고 체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 프로그램은 강동도시농업포털(www.gangdong.go.kr.cityfarm) 또는 도시농업박람회 페이지(www.facebook.com/gdcityfarm)를 참고하면 된다.
강동구 도시농업과(☎3425-654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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