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등 950가구에 분야별 기술자가 직접 방문, 점검요령도 알려줘
강동구는 2007년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해 누전· 감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노출돼 있음에도 경제적인 여건상 정비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가구별로 관련 분야별 전문 기술자가 직접 방문해 노후되거나 사고위험이 있는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옥내배선 수선 등 전기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화재감지기, 가스타이머 설치 등 가스분야 안전점검과 함께 보일러 배관점검, 보일러 연통 교체 등 보일러분야 안전점검도 한다.
구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재난위험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체 안전점검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구민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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