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클린턴 전 장관의 선거 캠페인 웹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클린턴 전 장관 이외에) 다른 사람이 이 자리(대통령직)에 적합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나는 클린턴 전 장관과 함께 있으며 그의 선거캠페인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5일 위스콘신 주에서 열리는 클린턴 전 장관의 선거 유세에 동참하는 등 본격적인 ‘힐러리 대통령 만들기’ 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지지 표명 공개에 앞서 백악관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회동을 갖고 경선 마무리와 향후 민주당 단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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