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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이재명·채인석시장 '단식투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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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3일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 철회 시위를 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3일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 철회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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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성남·용인·고양·화성·과천 등 경기도 6개지역 시장이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세종대왕상 앞)에서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 철회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은 기자회견에 이어 단식투쟁에 들어간다.
이번 단식투쟁에 참가하는 3개 지자체장은 투쟁 현장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는 등 집무를 보기로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단식투쟁 기간 중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에 30분∼1시간 상황을 실시간 중계한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3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을 반대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박근혜정부가 전국 지자체에 4조7000억원의 재정부담을 전가하며 융단폭격을 하고 그 중 살아남은 경기지역 성남 등 6개 대도시를 향해 또 한 번 정밀타격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최근 전국 226개 지자체장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 철회에 적극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수원ㆍ성남ㆍ용인ㆍ고양ㆍ화성ㆍ과천 등 6개 지역 시장들은 지난달 31일부터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31일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시위를 했다. 이어 1일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이 세종로 정부청사앞에서 지방재정개편안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22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2018년부터 시ㆍ군세인 법인지방소득세의 50% 내외를 도세로 전환해 시ㆍ군에 재분배하고, 조정교부금 배분 방식을 재정이 열악한 시ㆍ군에 유리하게 변경하는 지방재정개혁 방안을 내놓았다. 이럴 경우 수원ㆍ성남 등 경기지역 6개 불교부단체는 8000억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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