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최우수 책임운영기관’ 선정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휴양림관리소는 ‘공공성 유지’와 ‘경쟁 원리’라는 책임운영기관 운영 취지에 맞춰 자연휴양림의 사회?공익적 역할을 강화,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업무를 개선해 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자연휴양림 예약서비스 개선 ▲자연휴양림의 인성교육 공간으로의 활용 및 가치창출 ▲올바른 산림휴양문화 선도 등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꼽혔다.

‘책임운영기관’은 행정과 재정상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운영 성과를 책임지는 행정기관을 말하며 휴양림관리소는 사무성격에 따라 ‘시설관리형’ 책임운영기관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평가에서 휴양림관리소는 총 34개 책임운영기관 중 3위, 시설관리형 5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영덕 휴양림관리소장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휴양림 운영으로 이용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온 결과 이 같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휴양림관리소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녹색 휴양공간을 맘껏 이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