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남엄마들의 잇백' 日 바오바오, 최대 17% 가격 인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세이미야케 바오바오 제품 가격 17% 인상
'강남엄마들의 잇백' 日 바오바오, 최대 17% 가격 인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강남 엄마들의 잇백'으로 불리는 이세이미야케의 바오바오가 이달 중순 제품가격을 최대 17% 인상한다. 일본 럭셔리브랜드 이세이미야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바오바오는 지난해부터 '강남에 나가면 3명 중 1명은 이 가방을 들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각에선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자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세이미야케의 바오바오는 이달 중순 전 제품 가격을 15~17% 올린다. 바오바오 프리즘 베이직 가격은 57만5000원에서 17.3% 오른 67만5000원으로 판매된다. 루센트 베이직(47만5000원)과 락(75만5000원)도 10만원 가량 가격이 인상된다.

바오바오는 일본인 디자이너 이세이미야케가 만든 가방 라인으로 2010년 첫 선을 보였다. 이 제품은 메시 원단에 삼각형 플라스틱을 이어붙여 만들어졌다. 넣는 물건에 따라 가방의 형태가 바뀌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죽으로 된 상품보다 가볍고 수납이 편리한 장점도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주목받았다.

일각에서는 국내에서 판매가 급증하자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
다. 현재 판매처인 일부 백화점에서는 프리즘 베이직 검정색 제품과 락 흰색 제품이 품절돼 주문해야 구매 할 수 있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 2층에 입점한 바오바오 단독매장은 월 매출이 2억원 이상 나올 정도다. 이세이미야케 관계자는 "엔화 강세로 본사 방침에 따라 제품 가격이 전체적으로 인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