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로포르테·기블리·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등 럭셔리카 풀 라인업 전시
마세라티가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SUV '르반떼'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마세라티의 홍보대사인 배우 차승원이 르반떼 옆에서 포즈를 잡고 있다.
[부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마세라티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마세라티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총 7종의 브랜드 대표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3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르반떼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마세라티가 최초로 개발한 SUV다. 국내에는 올해 4분기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르반떼는 V6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2가지 가솔린 모델과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1가지 디젤 모델 등 총 3개의 라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는 르반떼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인 '르반떼 S'를 공개했다.
최고출력 430마력을 자랑하는 르반떼 S는 제로백(시속 100㎞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5.2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64㎞/h에 달한다.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제어식 댐핑 시스템을 갖춰 다이내믹한 주행과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외관은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특색과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어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세라티는 이번 부산모터쇼에 르반떼 외에 콰트로포르테 GTS, 콰트로포르테 디젤, 기블리 S Q4, 기블리 디젤,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등 총 7종의 모델을 전시했다. 또한 5년째 마세라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차승원이 프레스데이 현장에 참석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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