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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호암상, 인류에 기여하는 국제적 상으로 발돋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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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호암상, 인류에 기여하는 국제적 상으로 발돋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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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호암상이 인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제적인 상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호암상은 '인재제일(人材第一)', '사업보국(事業報國)'을 강조하셨던 고(故) 이병철 회장님의 정신을 받들기 위한 상"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산업화의 기적을 이룩하며 세계 속에 당당한 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인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지금도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창의와 열정, 그리고 남다른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들은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교육, 통섭적 사고를 기르는 융합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황 총리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젊은이들이 마음껏 창업에 도전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고자 한다"면서 "그러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인 노력과 함께 기업을 비롯한 민간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에서 호암재단이 그동안 과학, 예술, 사회봉사 등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신 분들을 찾아 영예로운 상을 드린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역대 수상자 한 분 한 분이 우리 사회에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인간존중의 정신"이라며 "미지에 대한 탐구와 창작에 대한 열정,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돌봄의 손길도 바로 사람에 대한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인간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더욱 품격 있는 따뜻한 선진사회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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