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부소방서,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 실시

광주시 북부소방서(서장 조태길)는 1일 오전 6월중 정례조회 시간에 광주 북구 정신건강센터 장지은 교수를 초청해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정신건강센터 교수 초청 PTSD해소 및 자살예방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북부소방서(서장 조태길)는 1일 오전 6월중 정례조회 시간에 광주 북구 정신건강센터 장지은 교수를 초청해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소방공무원이 재난현장 및 각종 사건, 사고 등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면서 발생 할 수 있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 등으로 인한 자살충동 예방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소방공무원은 각종 사고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화재진압은 물론 구조, 구급 업무를 맡기 때문에 재난을 직접 경험하거나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는 일이 많아 PTSD를 겪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지은 북구 정신건강센터 교수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태길 서장은 "현장 활동에서 겪은 각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