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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위원회 구성 3명 중 1명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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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여성 참여율이 30.1%로 전년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43개 지자체 1만5584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행정기관의 사무에 관해 자문에 응하거나 조정, 협의, 심의 또는 의결 등을 하기 위해 구성된 합의체 기관이다. 임기는 1~3년까지다.
지자체 위원회의 위촉직 15만9068명 중 남성은 11만1157명, 여성은 4만7911명으로 여성 참여율은 20~30%미만(42%)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30~40%미만이 이어 38.7%이었다. 여성참여율 40% 이상은 8.2%로 크지 않으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성 참여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 중 광역에선 대전광역시(39.6%), 서울특별시(37.5%)가 가장 높았고 2014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였다.

여성 참여율이 높은 곳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거나 지자체장이 여성인 경우 전체 여성참여율 30.1% 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재 지자체장이 여성인 곳은 서울 강남·서초·송파·양천구, 부산 사상·중구, 대구 중구, 인천 부평구, 경기 과천시 등 9곳이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이 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양성평등한 시각의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가부는 향후 여성 참여율 우수 지자체에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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