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국내 축구팬들이 우리 대표팀이 스페인에 고전할 것이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스페인과의 친선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2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한국이 고전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참가자의 68.12%로 나타났다. 무승부는 18.57%, 한국 승리는 13.36%로 집계됐다.
우리 대표팀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20승 3무 3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A매치 8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도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스페인에 점유율을 내주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힌 만큼 의외의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오는 6월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스페인과 대결한다. 오는 5일 오후10시에는 체코 프라하 에덴아레나에서 체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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