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더민주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 이정미 정의당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3당은 세월호 문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진상규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공조하기로 하며, 제20대 국회 원 구성 즉시 다음의 사항들을 추진하기로 합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야 3당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의 진상조사,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로 불거진 법조비리 사건 진상조사, 지난해 '민중총궐기' 과정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69)씨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법제사법위·안전행정위에서 각각 실시키로 합의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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