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서울 가회동, 청담동, 이태원에 있는 세 개의 라이브러리에 이어 또 하나의 현대카드 공간인 '뮤직스토어'를 만든다.
30일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뮤직스토어가 다음달 10일 이태원 뮤직라이브러리 옆 건물에 세워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물은 지상과 지하로 나뉘어 지상에서는 음악용품을 판매하고 지하에서는 미술 전시 등이 이뤄지는 다양한 문화복합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대카드 뮤직스토어 지상공간은 고객들이 방문해 LP와 CD등을 통해 음악을 즐기고 음반이나 음악 관련 용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기존에 있었던 뮤직라이브러리는 LP나 CD등 음반과 책을 판매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즐기고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만 사용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뮤직스토어는 고객들에게 소장하기 힘든 LP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이라며 "슈퍼콘서트, 컬쳐프로젝트와 같이 현대카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문화활동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2년 온라인 음원사이트 '현대카드 뮤직'을 만들었다가 3년만에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뮤직스토어는 현대카드의 네번째 공간이다. 현대카드는 현재 이태원 뮤직 라이브러리와 함께 서울 가회동 디자인 라이브러리, 청담동 트래블 라이브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