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31·메르세데스)이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시즌 첫 정상에 올랐다.
해밀턴은 30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시즌 여섯 번째 대회에서 3.337㎞짜리 서킷 일흔여덟 바퀴(260.286㎞)를 1시간59분29초133 만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호주의 대니얼 리카르도가 해밀턴보다 7초252 늦은 2위, 해밀턴보다 13초825 뒤진 멕시코의 세르지오 페레스(포스 인디아)가 3위를 했다.
해밀턴은 2014년부터 두 시즌 연속 F1 그랑프리 종합우승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열아홉 차례 경주 중 열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그는 우승 점수 25점을 얻어 중간 합계 82점으로 로스베르크(106점)에 이어 2위를 달린다. 시즌 일곱 번째 대회는 다음 달 11~1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