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창작 가족뮤지컬 '캣조르바'가 중국에 라이선스를 수출했다.
제작사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지난 28일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중국 하이난그룹 산하 신화아집국제문화전파북경유한공사와 콘텐츠 라이선스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중세 유럽 벨기에에서 일어난 고양이 대학살이라는 실제사건에 착안하여 각색한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가상의 나라 이페르에서 아기고양이 실종사건을 해결하려는 수학명탐정 조르바의 모험과 활약을 담았다. 어린이 관객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수학퍼즐로 자연스럽게 수학 논리를 이해할 수 있기도 하다.
엄동열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대표는 "융·복합콘텐츠 캣조르바의 성공적인 수출을 통해 국내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고 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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