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모를 시작하는 사업은 ▲가상현실 관광 체험관 구축, ▲엔터테인먼트 분야 콘텐츠 개발 등 2개 분야다. 미래부는 콘텐츠 기업과 시뮬레이터 기업, 테마파크 등 공간사업자, 방송통신사 등이 협업(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가상현실 관광 체험관은 올해 말까지 주요 관광지, 한류 중심지 등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지역에 우선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유료화 및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가상현실 시장의 수요가 가장 높은 분야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가상현실 기반으로 게임·체험 및 영상 콘텐츠(애니메이션/영화/뮤지컬 등)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비스되고 체험되는 기회를 마련해 가상현실 초기 시장 수요를 견인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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