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초등생 190여 명, 농촌체험활동 떠나...모내기 등 진행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내 초등학교 학생 190여 명이 30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으로 친환경 농촌체험활동을 떠난다.
이날 농촌체험활동은 금동초· 문교초· 탑동초등학교 3개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학교 급식으로 제공되는 쌀 생산지를 방문해 직접 친환경 쌀 모내기에 참여하게 된다.
또 쌀이 정제되는 연무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견학, 논산의 특산물인 ‘딸기수확’도 진행한다.
친환경 쌀 체험은 지난해 체결한 금천구와 논산시 간 ‘친환경농촌 및 친환경급식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기초로 모든 체험행사를 논산시 연무농협과 자강영농조합에서 제공해 이루어지게 됐다.
이 협약으로 금천구는 지역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친환경 쌀의 안전성과 안정적인 공급지를 확보하고 논산시는 친환경 농산물 수요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구 학생들이 모내기, 딸기수확 등 농촌체험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정을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안전한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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