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김희옥 "비대위원 인선, '계파'보단 '사람'을 보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내정자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내정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29일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계파를 따지기보다 혁신적이고 신망있는 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다음달 2일 예정된 전국위원회 전까지 비대위원 인선을 완료해 추인받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다만 비대위원으로 내·외부 인사를 절반씩 구성키로 했을 뿐 "아직 윤곽이 드러난 건 없다"고 했다.
그는 비대위원 인선을 할 때 계파 안배를 고려하기보단 당내외의 평판과 혁신 의지 여부를 따져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내정자는 "사실 어떤 의원이 무슨 계파인지 정확하게 모른다"며 "그것보단 당 내외 이야기를 청취해서 '사람'을 보고 정할까 한다"고 말했다.

기존에 임명됐던 비대위원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단지 계파색이 강하다는 이유로 인선에서 배제하진 않겠다는 견해도 내놨다.

친박(친박근혜)계가 김영우 의원·이혜훈 당선자 등을 겨냥해 비대위원 제외를 주장하는 데 대해 김 내정자는 "그런 이야기를 아직 못 들었다"며 "특정인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백지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배제해놓고 시작하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외부 비대위원으로는 "전직 의원부터 교수까지 분야를 망라해서 의견을 들어보고 인선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내정자는 30일 열리는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소속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당내 혁신 방안 등 혁신비대위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뉴스속 인물]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