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사회복지사들의 화합과 재충전을 위한 ‘제10회 전국사회복지사 체육대회’가 28일부터 이틀간 목포시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78만 사회복지사들의 구심체인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류시문)는 2007년 과천에서 제1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 차원에서 매년 체육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제10회 전국사회복지사 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지방사회복지사협회별 소속 선수 및 회원 1천 500여 명이 참가해 보건복지부장관기 축구대회, 여자 계주, 남녀혼성 계주, 족구 등 경기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위한 경합이 펼쳐진다.
27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역할이 커진 사회복지사들이 소외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마음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전남의 관광지와 남도음식을 맛보는 즐거운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