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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유가 강세에 이틀째 급등‥다우 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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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유가 상승에 힘입어 이틀째 크게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45.46포인트(0.82%) 오른 1만7851.51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14.48포인트(0.70%) 상승한 2090.5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3.96포인트(0.70%) 오른 4894.89를 기록했다.

주요지수는 이날 오전 개장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배럴당 50달러에 접근한 국제유가의 강세가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앞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구제금융 분할금 103억 유로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종목이 상승세를 주도했고 재료와 금융 업종도 1% 이상 올랐다.

특히 유가 공급 과잉으로인한 수급 불균형 우려가 진정되면서 유전채굴 관련 종목은 4%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종복으로는 골든만삭스의 주가가 2.32% 올랐다.

IBM도 주가가 2.28% 상승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알리바바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악재로 주가가 6.82% 떨어졌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94센트(1.9%) 상승한 배럴당 49.5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장중 1.23달러(2.53%) 상승한 49.8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원유 재고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오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EIA는 지난 20일로 끝난 주간 미국 원유 재고량이 423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25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밖에 오는 27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하버드대학 강연에서 6월 금리인상에대한 단초가 나올 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이에앞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지역 연방은행 총재는 CNBC에 출연, 6월 금리 인상 결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고용시장 지표가 중요한 논쟁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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