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트륨식단, 국제요리 라이브·전시 부문 등 9개 팀 42명 전원 수상"
" ‘동아리서포터즈’ 프로그램…11주동안 실습위주 체계적 대회준비 지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 참여 학과 재학생 9개 팀 42명이 5월 19일부터 5월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했다.
백승호(3년) 등 4명은 저나트륨부문(노인식)에서 모주밥·해신탕·새우표고롤 등 12가지 음식을, 이진광(3년) 등 4명은 능이버섯밥·해산물사골전골 등 10가지 음식을 선보이며 각각 식약처장상을 수상했다.
국제요리 라이브 부문에서는 이태양(3년) 등 4명이 농촌진흥청장상(최우수상)과 금상을, 김영재(2년) 등 4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했으며, 백선엽(3년) 등 4명 팀과 김민준(3년) 등 4명 팀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KIR사업단은 재학생들의 조리 능력 함양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11주 과정의 ‘동아리 서포터즈’ 프로그램 일환으로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출전반’을 운영했다. 조리 국가대표팀 출신의 김성수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식재료 이해 및 사용 원가파악, 메뉴 구성, 맛의 교정, 푸드 스타일링 등 실습 위주로 진행돼 참여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김진강 단장은 “학제 간 경계를 넘어 복합리조트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과 지식·기술 습득으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전원 수상의 값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사업단 학생들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기량을 꾸준하게 향상시켜 전국 규모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호남대학교의 위상을 널리 알림은 물론 개인의 자부심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교육부 특성화사업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조리과학과는 조리 국가대표팀 출신의 김성수 교수 지도로 최근 룩셈부르크·독일·싱가포르 등 세계요리대회 및 국제·국내요리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조리 분야 우수인재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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