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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입주업체 총매출 첫 70조원 돌파

최종수정 2016.05.24 10:31 기사입력 2016.05.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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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전체 기업 매출액

판교테크노밸리 전체 기업 매출액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내 1100여개 입주기업의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했다.

24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6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은 총 1121개사로 이들의 매출액은 70조2778억원이었다. 입주 기업수는 2014년말 1002개사에 비해 119개사(11.88%)가 늘었다. 매출액도 2014년말 69조3822억원에서 8956억원이 증가했다.
경기도의 2015년 GRDP(지역내 총생산)가 313조원인 점을 고려할 때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의 매출이 23%를 담당한 셈이다.

특히 2011년 입주기업 83개, 매출액 5조원으로 출발한 판교테크노밸리는 불과 4년 새 입주사 13.5배, 매출액 14배 증가의 경이적 성과를 달성했다.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체수와 첨단업종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체수와 첨단업종


이번 조사에서 판교테크노밸리의 근로자 수는 2014년말 7만577명에서 2015년말 7만2820명으로 2243명이 증가했다.이 기간 신규채용 인력은 8940명이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기업이 862개로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이어 ▲BT(바이오기술) 137개사(12.22%) ▲CT(문화기술) 42개사(3.75%) ▲NT(나노기술) 11개사(0.98%) ▲기타 69개사(6.16%) 순이었다.

기업규모를 보면 중소기업이 전체 입주기업의 90.9%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54개사로 4.82%, 대기업은 30개사로 2.68%, 기타 기업은 18개사로 1.6% 순이었다.

판교테크노밸리 종사자 수

판교테크노밸리 종사자 수


근무자의 연령은 30대가 1만8562명으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다. 20대도 7341명으로 전체의 20.4%를 점했다. 20~30대가 전체 근무자의 72.3%를 차지한 셈이다.

근무자들의 거주지를 보면 성남시 거주자가 28%, 성남시 외 거주자가 72%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직장과 주거공간이 떨어진 근로자들이 70%를 웃돌았다"며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해 주거 부족과 주차 문제, 대중교통망 부족 등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실시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현재 99.9%의 완공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문제가 되었던 일부 입주기업의 유치업종 위반 문제는 해당 기업이 올해 말까지 위반사항을 모두 정리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해 2016년 말이면 100% 해소될 전망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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