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태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한태교류센터 KTCC와 함께 태국 CH 8의 인기 TV프로그램 'Ban Tueng 108' 촬영팀을 초청, 22~23일 이틀간 수원특집 프로그램 'Road to Suwon City'를 촬영했다.
이번 특집은 지난 3월 티아라 은정과 태국배우 제임스 마가 출연, 수원화성 일원에서 촬영한 태국영화 '마이크로러브' 촬영지를 배경으로 수원화성, 화성 행궁, 행궁동 벽화마을, 수원 전통문화예절교육관 등 수원의 명소를 소개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마케팅을 통해 수원을 찾는 태국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기를 기대한다"며 "7월에 영화 '마이크로러브'가 개봉하면 본격적으로 특별 프로모션과 특별 여행상품 등을 구성해 태국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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