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월 中 10일 내외 UAE, 인도네시아 등 7개국 파견 예정
[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 여성가족부는 23일부터 6월13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국제무대에서 열정과 글로벌 역량을 발휘할 청소년들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총 75명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 중 10일 내외로 아랍에미리트(UAE·10명), 인도네시아(20명) 등 7개국에 파견된다. 이번 공고는 2차 모집으로 지난 3월 342명을 1차로 모집 선발했다.
만 16세부터 24세 사이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국별 통역 요원의 경우 만 20세부터 29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청소년은 우대 선발해 항공료·체재비가 전액 지원된다.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은 “우리 청소년들이 대표단으로 각 국과 교류하면서 세계의 협력과 번영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 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1979년부터 시행된 여성가족부의 대표적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34개 국가와 약정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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