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굿모닝증시]"증시 교란 대외 요소 많지만 코스피는 싸다"

최종수정 2016.05.23 07:20 기사입력 2016.05.23 07:20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스피 및 글로벌 증시의 5월 부진 이유는 여러 악재들이 중첩된 탓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대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중국 경기 회복 속도 둔화 등을 국내 증시를 짓누르는 외부 악재들로 보고 있다. 게다가 코스피는 내부적으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 지수 내 중국 기업들의 편입에 따른 수급 악화 리스크도 안고 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코스피 추가 조정폭은 1~2%로 제한될 것으로 본다. 현 지수 대에서 매수 관점을 유지 한다. 지수가 일시적 수급 악화로 1930을 하회하면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 기술적으로 볼 때 코스피는 연초 저점 대비 상승 폭의 40%를 반납했고 달러는 지난해 말 고점 대비 하락폭의 40%를 되돌렸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술적 조정 또는 반등의 마지노선에 닿았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코스피의 기술적 조정과 달러의 기술적 반등이 마무리됐다는 의미다.

지난해 10월 1일(FOMC 한 달 전) 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신흥 통화 지수는 높아졌고 달러화 지수는 낮아졌다. 유가는 높아졌고 금융스트레스 지수는 낮아졌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는 기준선을 상회했고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는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물에도 코스피는 당시보다 1% 이상 낮아졌다. 코스피를 싸다고 보는 이유다. 올해 5월은 조정 때 팔고 떠나는 5월이 아니라 사서 갖고 가는 5월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에 대해 낙관적 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코스피도 브렉시트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영국의 국내증시 보유비중은 8.44%에 달 한다(2위). 3, 4월 유입된 1조8000억원의 영국계 자금이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얘기다. FOMC회의, 브렉시트 투표가 예정된 6월말까지 하락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경계심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다만,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코스피 1920선)에서 반등시도는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하락추세 속에 나타나는 단기 기술적 반등에 그칠 전망이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증시를 교란시킬 대외 이벤트들이 다수 대기해 있어 이번주에도 녹록치 않은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분기 호실적 달성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회복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는 데다, 2월 중순 이후 상승폭의 40% 가량을 반납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낸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간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주식형 펀드자금의 이탈속도가 둔화되고 있고 코스피 PBR이 0.9배로 내려 앉으며 연기금 등 밸류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어 다소나마 수급 불균형이 완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적인 차원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을 중심으로 한 종목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목표 수익률을 짧게 잡고,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외국인 수급부담을 가중시킬 요인들이 상존해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관 매수세가 유입 되고 있는 종목군을 관심대상으로 하되, 실적 모멘텀 보유 여부를 중심으로 압축 및 선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