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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봄 축제 ‘서애로의 푸른 밤’ 열어

최종수정 2016.05.22 15:00 기사입력 2016.05.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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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1시~9시 필동 서애로 일대에서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서애길 상인회 주관‘서애로의 푸른 밤’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젊음의 향연 동국대학교 봄 축제가 대학가 밖인 필동 서애로에서 펼쳐진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동국대 후문 서애길 일대에서 동국대학교 봄 축제‘서애로의 푸른 밤’을 서애길 상인회와 함께 23일 오후1시부터 개최한다.

최창식 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해 지역축제를 개최하는 첫 번째 사례로 꼽히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과 상인들이 뭉쳐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행사구간은 동국대 후문 서애길 침례교회부터 필동면옥에 이르는 130m 구간이다.

서애길 삼거리 앞 파리바게트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6시부터 동국대 학생들이 준비한 댄스팀 공연, 아프리카 민속공연, 상인들과 노래자랑, 동아리 음악공연 등이 펼쳐져 저물어가는 서애길을 물들인다.
동국대 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플리마켓 20개 매대와 청년 푸드트럭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플리마켓 구간에서는 인근 상인들이 마련한 빈대떡, 막걸리 등 무료 음식코너도 진행된다. 인근 인현시장에 입점할 청년상인들이 참여해 홍보활동도 벌인다.

이외도 사전행사로 오후4시부터 6시까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서애길에 위치한 음식점, 빵집, 주점 등 60여개 점포에서는 30%할인 행사를 펼쳐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축제 후원에 동참한다.

동국대학교 봄 축제는 27일까지 학교 내에서도 진행된다.

지역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상인들과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10월에 시범적으로 처음 진행되어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올해로 2회째 개최된다.

행사 당일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필동 침례교회에서 필동 삼거리 구간은 교통통제된다.

중구는 서애 유성룡 고택터가 있었던 서애길을 중심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한국 영화의 메카 충무로, 동국대학교를 한데 묶어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로 확장, 공중선 지중화 등으로 서애길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간판개선 사업도 실시해 이 일대 환경도 개선됐다.

또 서애길 일대에서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주도해 4월 봄 벚꽃축제, 10월 도시꼬마들의 행복축제 등 골목골목마다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6월에도 필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주민들이 주관하는 필동 사랑대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충무로 역 인근 필동24번가에서 펼쳐진 제1회 예술통축제도 주민협의체가 주도해 120여명의 예술가들이 공연, 강연, 전시 등에 참여해 필동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필동은 옛날부터 선비들이 거주해온 역사문화가 깃든 지역이다. 주민과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다양한 골목축제로 필동 서애길에도 관광객들이 유입돼 숨어있는 명소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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