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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잘 팔리는 홈쇼핑 제품은 뭘까?

최종수정 2016.05.22 12:15 기사입력 2016.05.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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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기 제품부터 PB까지…해외 판매 '활발'
롯데홈쇼핑은 대만 푸방그룹과 손잡고 설립한 모모홈쇼핑에서 현지인들에게 볼륨펌프 헤어뽕을 소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대만 푸방그룹과 손잡고 설립한 모모홈쇼핑에서 현지인들에게 볼륨펌프 헤어뽕을 소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국내 우수 상품들이 홈쇼핑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우수 중소기업 상품부터 홈쇼핑 자체브랜드(PB)까지 해외 판로 개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GS홈쇼핑 프리미엄 PB 패션 브랜드 쏘울은 지난 11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울마크 컴퍼니 본사에서 패션 브랜드 사상 최초로 ‘울마크 어워드’를 수상했다. 쏘울은 GS홈쇼핑이 201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국내 최초 천연 울 전문 브랜드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중심의 상품기획을 통해 최상급 메리노울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쏘울은 국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현재는 중국 등 GS홈쇼핑 해외 합작홈쇼핑에도 진출했다"고 말했다.

태국 등 아시아권 시장에 진출한 현대홈쇼핑은 인기 카테고리로 주방용품, 생활용품, 이미용품을 꼽았다. 주방용품의 경우 한국형 홈쇼핑 영업방식인 화면으로 보여주는 활용사례, 시연 등이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면서 어필됐다. 대표상품으 에코라믹 다이아몬드 팬세트, 콘스타 블렌더, 해피콜 다이아몬드 팬세트, 글라스락 등이다.

인기 생활용품은 보국 에어쿨러, 캐치맙 물걸레, 세제혁명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동남아 지역의 경우 날씨가 덥기 때문에 에어쿨러(냉풍기), 세제 등 생활용품 제품 인기가 좋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류 열풍과 더불어 K-뷰티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TV드라마, 인터넷 등을 통해 마스크팩, 쿠션팩트 등이 소개되면서 관련 매출도 신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상품은 스파더엘 마스크팩, 서매딕 마스크팩, 라네즈 비비쿠션 등이다.

롯데 홈쇼핑도 국내 우수 중기 상품에 대한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볼륨펌프 헤어뽕’, ‘가누다베개’, ‘태양 볼류밍 에센스’ 등 국내 홈쇼핑 히트 상품들이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태양 볼류밍 에센스의 아티스트 태양 원장은 작년 5월 중순에 진행된 론칭 방송에 직접 출연해 제품 소개, 사용법 등을 설명해 매출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대만 푸방그룹과 손잡고 설립한 모모홈쇼핑에서 현지인들에게 볼륨펌프 헤어뽕을 소개해 인기를 모았다. 볼륨펌프 헤어뽕은 헤어피스를 고정해 머리에 볼륨을 주는 제품으로, 롯데홈쇼핑에서 매출 240억 원을 돌파한 히트상품이다. 이 제품의 해외 매출은 지난 해 11월 첫 판매 이후 현재까지 6억원을 돌파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국내와는 달리 시간당 평균 2000~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할 경우 소위 ‘대박’으로 평가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실적이다"고 설명했다.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는 기능성 베개로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누다베개’도 지난 해 12월 해외에 론칭돼 10회 방송 이후, 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J오쇼핑의 경우 PB제품이 활약 중이다. PB 화장품 르페르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방송 때마다 시간당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120억원에 달한다. 또 다른 PB 브랜드 셉도 지난 4월말 고태용 디자이너의 패션 브랜드 ‘비욘드클로젯’과 콜라보 프로젝트를 홍콩에서 시작했다. ‘셉’은 CJ오쇼핑의 대표 트렌디 뷰티 브랜드로 지난 2008년 8월 론칭 이후 1000억 원이 넘는 국내 누적매출을 기록 중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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