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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한부모가정에 자산형성계좌 지원한다

최종수정 2016.05.22 10:45 기사입력 2016.05.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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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최초, 7월부터 ‘더불어행복통장’시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경제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한부모가정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더불어행복통장’사업을 시행한다.
청소년한부모 자산형성계좌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일시 지원한 사업으로, 사업이 종료돼 신규 지원이 끊긴 것을 광주시가 민선6기 ‘광주형 시민복지’의 하나로 전국 지자체 중 자체 사업으로 처음 추진한다.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올해 30세대를 포함, 2018년까지 총 50세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6월에 공모를 실시하고 선정된 청소년한부모가 적립통장을 개설하면 7월부터 매월 적립금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청소년한부모 세대주이며, 기존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는 제외된다.

‘더불어행복통장’은 개설과 동시에 일정 금액을 매월 적립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입기간은 3년이며, 가입금액은 월 5만원이다. 가입자가 매월 5만원을 저축하면 3년 동안 매월 본인 저축액의 3배인 15만원을 적립지원금으로 지원해준다. 지원금은 시비와 후원기관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가 2:1로 분담한다.
가입 기간이 종료되면 가입자는 본인 저축액과 적립지원금, 이자 전액을 받아 자립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한부모가정은 80세대 170명에 이르지만 대부분 학업을 중단했거나 미취업 상태이며, 일정 소득 이하로 자립기반이 없고 열악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어 외부로부터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청소년한부모가정이 경제적 요인으로 가정환경이 열악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자산 형성과 자립 기반을 마련해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저생활보장 중심의 소극적 복지에서 탈피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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