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미 A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NRA 산하 입법행동연구소의 크리스 콕스 소장은 켄터키 주(州) 루이스빌에서 열린 총회에서 "만약 지지하던 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했다면 극복해야 한다"며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미국 대선에서 NRA의 지지는 보수층의 표심을 좌우하는 주요한 기준이다. 미국 보수층에서는 무기 소유를 합법화한 수정헌법 2조를 지지하는 이들이 많다.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해 12월 로스앤젤레스 동부 샌버너디노 총격 테러 사건에 대해 "만약 더 많은 사람이 총을 갖고 있었다면 (사건을) 피할 수도 있었다"며 총기 소유를 옹호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