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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수출용 해조류에 우리말 영문표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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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Gim, 미역은 Miyok, 다시마는 Dasima 로 표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수출용 해조류 영문표기를 우리말 영문표기로 바꾸기로 했다.

군은 김, 미역, 다시마 등 우리나라 해조류가 해외 유통시 일본어 표현의 영문표기를 사용해 우리나라 제품과 일본제품의 혼동이 유발되어 수출용 해조류의 우리말 영문표기를 확정해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시 완도군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해외에 수출되는 김 등 해조류의 제품 포장지에 일본어 표현의 영문표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 해조류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확대를 위해 우리말 영문표기”를 건의했다.
해양수산부는 정부, 관계전문가 및 해조류수출업계 등 13명으로 T/F팀을 구성해 우리말 영문개선(안)을 검토해 한글식 영문표기로 김은 Gim, 미역은 Miyok, 다시마는 Dasima, 파래는 Parae, 톳은 Tot으로 5개 품목을 확정했다.
매생이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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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김 수출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수출용 해조류 포장지 변경 등 을 유도하고 해조류 상품 소개 콘텐츠를 제작해 우리식 영문표기 활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의 우리나라 영문표기 정착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를 통해 해조류의 산업적 가치와 미래의 산업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수출용 해조류 우리말 영문표기로 일본과 차별화된 우리나라 해조류의 우수성을 홍보해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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