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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G5, 지원금 올리고 5월 폰시장 2R(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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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스마트워치 할인 등으로 판매량 늘린다
G5, 공시지원금 인상 등으로 안간힘


갤럭시S7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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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안하늘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LG전자의 'G5'가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전쟁에 돌입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이날 G5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만7000원~10만4000원씩 상향했다.

SK텔레콤에서 10만원대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공시지원금 25만7000원과 추가지원금 3만8550원을 받으면 54만500원에 구입 가능하다. KT에서는 54만5100원에 최저로 판매된다.
두 이동통신사는 사람들이 많이 가입하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을 가장 많이 올렸다. SK텔레콤에서는 10만4000원을 상향하면서 G5를 52만2700원에 구입 가능하고, KT에서는 지원금을 7만7000원을 올려 58만3000원에 살 수 있다.

이날부터 실구매가가 갤럭시S7과 같은 상황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

LG전자는 앞서 G5 구매자를 대상으로 배터리ㆍ거치대로 구성된 '배터리팩(3만9000원)'과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9만9000원)' 등 사은품과 'B&O 패키지' 38% 할인 구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LG G5

LG 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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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G5와 갤럭시S7의 공시지원금이 10만원 이상 차이 났었다. 시장에서는 갤럭시S7으로 프리미엄폰 판매가 쏠리는 현상도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7 구매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워치 '기어S2클래식' 블루투스 모델 50% 할인 쿠폰과 라인프렌즈 캐릭터 배터리팩(6만6000원)을 5000원에 살 수 있는 구매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30일까지 벌이는 한편 공시지원금에도 힘을 실었다.

지난 4~5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S7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6만8000원~8만8000원을 상향한 데 이어 지난 13일 SK텔레콤은 추가로 하위 요금제를 기준으로 지원금을 올렸다.

실제로 지난 주말 일부 불법 유통망에서는 갤럭시S7에 대해 40만원 이상의 불법보조금(페이백)까지 살포되면서 32GB 모델이 10만원대에 판매됐다. 출시 두 달 만에 플래그십 모델이 10만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갤럭시S7 대란'으로 불리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5월부터 여름 갤럭시 노트 신제품이 나오기까지 국내 시장은 프리미엄폰 신제품 비수기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략폰 수명 연장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시즌 전 한 차례 더 지원금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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