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브라질 관보를 인용, 호세프 대통령이 전 대통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수석장관을 포함해 내각 장관들의 해임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새 내각은 브라질 시각으로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13일 오전 4시)에 발표된다.
한편 이날 브라질 상원은 11일(현지시간) 찬성 55대 반대 22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 개시를 촉구한 특위의 의견서를 채택했다. 대통령 업무대행은 부통령인 미셰우 테메르가 맡게 되며, 탄핵심판은 최장 180일간 진행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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