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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포인트, 베트남 1위 비엣틴 은행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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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마케팅 등 제휴…양사 시너지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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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엘포인트(L.POINT)와 베트남 1위 은행 비엣틴 은행이 손잡았다.

엘포인트는 11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 레전드 호텔에서 비엣틴 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승하 엘포인트 대표이사, 육동은 엘포인트 베트남 법인장, 응우웬 황 중 비엣틴 뱅크 수석 부은행장, 홍원식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멤버십 제휴(제휴 카드 상품 제작 및 회원 유치 채널 공유) ▲마케팅 제휴(제휴 카드 관련 공동 광고 마케팅 진행·공동 프로모션 통한 회원 유치 진행) ▲결제 관련 서비스(결제 관련 시스템 및 고객 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 모색) 등 멤버십 통합 카드 개발 및 공동 마케팅에 대한 포괄적 업무제휴에 합의했다.

엘포인트는 2013년 12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014년 12월 중국에 이어 2016년 3월28일 베트남에 통합멤버십 서비스 ‘L.POINT’를 론칭했으며, 출시 45일만에 1만4000여명의 엘포인트 베트남 회원을 모집했다. 국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국내외 제휴사와 소비자를 더욱 가깝게 연결시킬 수 있도록 통합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비엣틴 뱅크는 1988년에 설립된 국영 상업 은행으로, 149개 베트남 은행 중 자산규모 1위다. 총 46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은행 업계 내 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다.
엘포인트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체크·신용카드와 엘포인트 카드가 결합된 특화 카드를 개발해 회원들의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엘포인트 제휴사를 대상으로 선불카드 사업을 추진해 수익 다각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엘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응우웬 황 중 비엣틴 뱅크 수석 부은행장은 “비엣틴 뱅크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롯데 그룹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회원 확보는 물론 사업 활성화 등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승하 엘포인트 대표이사는 “베트남 1위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베트남 현지 내 엘포인트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라며 “손쉬운 포인트 적립·사용은 물론, 선진적인 결제 방식을 도입해 엘포인트 회원들의 로열티를 강화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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