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신종훈 CJ푸드빌 글로벌사업 본부장,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아리운밧 몽베이커리 CEO, 나란밧 몽베이커리 총괄 매니저 등이 뚜레쥬르 몽골 마스터 프랜차이즈(MF) 체결식을 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국내 베이커리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몽골에 진출한다.
12일 뚜레쥬르는 몽골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번 몽골 진출까지 추가해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총 8개국에 깃발을 꽂게 됐다.
뚜레쥬르의 MF파트너사인 ‘몽베이커리’는 현지 로컬 베이커리·카페 사업을 영위하는 외식 전문 기업으로, 1998년 한국인 제빵사를 영입해 한국형 윈도우 베이커리를 몽골 내 처음으로 선보인 업체다. CJ푸드빌은 파트너사가 오랜 베이커리 사업 경험이 있는 데다, 몽골 최대 유통업체인 노민사와 입점 제휴(백화점, 마트 등) 이력 및 국영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등 우수한 외식 사업 역량을 보유한 만큼 뚜레쥬르의 몽골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는 "몽베이커리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유지를 위해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뚜레쥬르의 브랜드 파워와 몽베이커리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뚜레쥬르 글로벌 사업에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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