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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3당 원내수석 첫회동…"법정시한 지켜보자"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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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첫 회동을 갖고 20대 국회 원구성,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지도부간의 정례회동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3당은 모두 법정시한까지 원구성을 완료해 달라진 국회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을 강하게 피력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번째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가졌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공개발언을 통해 "20대 국회가 법적시한이 6월9일까지 원구성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들이 기대하는 첫 출발이 될 것"이라며 "양보할 건 양보해 일할 수 있는 원구성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 뜻이 협치하라는 민심이니까, 양보를 잘해서 법정기한을 지키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 이어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3당 원내대표를 대통령이 초청했는데 앞으로 협치라는 큰틀 내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문제, 당대표와 청와대간의 대표회동을 정례화하는 문제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20대 국회 처음 한달동안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국민들이 국회가 달라졌구나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며 "원구성 협상이 서로 타협 안되면 교황 선출 방식처럼 들어가사 될때까지 나오지 말고 끝까지 맞장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그런 첫 출발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원내수석간 회동은 30분만에 끝났다.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원구성 협상등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잘 해보자는 원론적 이야기만 있었다"고 전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간 회동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의제 준비는 각자 돌아가서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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