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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해조류를 심자…"5월10일은 바다식목일"

최종수정 2016.05.09 11:00 기사입력 2016.05.09 11:00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10일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에서 제4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정부는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자는 의미에서 지난 2013년 5월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했다.
올해에는 갯녹음(바다 밑이 사막처럼 변하는 현상)으로 황폐해진 연안생태계가 바다숲 가꾸기를 통해 다시 회복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바다에 심는 생명, 바다가 품는 미래"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연다.

아울러 잘피, 감태 등 해조류 심기와 해중림 청소 등 동해남부권 등 7개 권역별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특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을 중심으로 민간기업, 대학, 유관단체 등 84개 회원사가 공동 설립한 바다녹화운동본부가 참여, 바다숲 조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해중림 조성을 위한 바다속 암반 녹화용 종묘부착판, 부속자재 등을 개발한 김윤묵 해양이엔지 대표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수산자원조성에 기여한 21명에게 훈·포장이 주어진다.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바다숲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5월10일 바다식목일이 바다숲 가꾸기 날로 자리 매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2030년까지 바다숲 5만4000ha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연간 3000ha 규모의 바다숲을 가꾸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총 111개소 1만2200ha를 조성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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