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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막대한 경제적 피해…'46.5억달러'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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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州)의 포트 맥머리에서 일어난 산불이 일주일째 진화되지 못하면서 경제적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46억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캐나다방송 CTV에서 랄프 구데일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이 "불길이 언제 잡힐 지 모르겠다"며 "경제적 손실 규모를 추산하기에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60억캐나다달러(46억5000만달러)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산불 피해 면적이 3000여㎢로 불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서울시의 5배 정도의 규모다.

특히 이번 산불의 주요 피해 지역인 포트 맥머레이가 태나다의 오일샌드 채광지여서 산유량의 타격도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산불로 포트 맥머리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 8만여명이 대피했고, 1600여채의 주택과 건물이 불에 탔다.
소방대원 110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통제 불능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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