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캐나다방송 CTV에서 랄프 구데일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이 "불길이 언제 잡힐 지 모르겠다"며 "경제적 손실 규모를 추산하기에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60억캐나다달러(46억5000만달러)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산불의 주요 피해 지역인 포트 맥머레이가 태나다의 오일샌드 채광지여서 산유량의 타격도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산불로 포트 맥머리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 8만여명이 대피했고, 1600여채의 주택과 건물이 불에 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