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주식·채권시장 등 금융시장이 휴장하고,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문을 닫는다. 이에 따라 각종 금융상품 거래의 환매 일정에도 변동이 생기게 됐다.
퇴직연금도 통상적으로 청구한 뒤 2~3영업일 내에 지급되지만 약관상 지급기한이 청구시점으로부터 7영업일 이내로 돼있어 회사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펀드로 운용 시 지급기한이 더 걸릴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임시공휴일이 상환일인 ELS와 DLS(파생결합증권)는 다음달 9일 상환금액을 받을 수 있다. 또 결제대금 지급일이 6일로 예정된 주식과 채권도 지급이 순연된다. 주식매매 결제시한은 매매일로부터 2영업일이기 때문에 지난 3일 주식을 판 투자자의 경우 9일로 대금 수령시점이 늦춰지게 된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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