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중동·아프리카·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증가, 도시 확대, 인프라 수요 확산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것이 물 부족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전 세계 인구의 25%가 이미 물 부족 국가에 살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와 동시에 진행되는 물 부족 현상으로 전 세계가 입을 경제적 타격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계은행은 일부 국가에서 3분의 2 이상의 물이 보수가 필요한 낡은 수도관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고 상기했다. 또한 수도 인프라 개선, 도시 계획 등을 포함해 물 부족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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