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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심리 전환점되나…이마트, 200억 규모 물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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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기간 내수진작에 동참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이마트가 황금연휴(5~8일) 기간동안 대형 할인전을 기획했다. 이번 황금연휴가 소비심리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물량전에 나선 것.
이마트는 5~11일 총 600품목, 200억원 상당의 물량을 대대적으로 투입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광복절 전날인 8월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마트 매출이 큰 폭(전년 동일 대비 25.7%)으로 상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이번 대목에 고객들이 알찬 연휴를 맞을 수 있도록 가족먹거리, 효도상품, 나들이용품을 중심으로 10~40%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도 기존 ‘목요일’에서 ‘수요일(4일)’로 하루 앞당겼다.

주요 행사 품목으로는, 우선 대표적인 가족 나들이 먹거리로 꼽히는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30억 규모로 30% 할인 판매한다. 가정에서도 쉽게 구울 수 있도록 이마트가 직접 개발한 13mm 칼집 삼겹살도 판매한다.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도아이템으로 러빙홈 발 마사지기를 40% 가량 할인판매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에 동참한다. 에브리데이는 5일까지 어린이 동반 방문객에게 바나나(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11일까지 인기 브랜드 행사상품 2만원 이상 구매시 특란 한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44%까지, 호주청정우 곡물 척아이롤과 부채살을 기존보다 12% 할인판매한다. 이 외에도 오는 6일까지는 70여가지의 상품을 최대 61%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왕창싼데이' 행사를 연다. '왕창싼데이' 기간에는 3만원, 5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2000원,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큰 소비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마트는 할인점과 에브리데이 채널을 가동해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연휴 행사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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