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은 3일(현지시간) 구글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팀이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하이브리드 미니밴 2017년 형 '퍼시피카'를 개조해 만든 자율주행차 100대를 시험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동차는 올해 말부터 도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100대가 추가로 투입되면 구글의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대수는 갑절로 늘어난다.
이번 협력으로 구글이 피아트 크라이슬러나 다른 회사에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것은 아니며 양사는 다른 회사들과도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