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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안전, 내가 지킨다"…가정용 CCTV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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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소비자 조사 결과 "보안용품 구입 의사 있다" 74.5%

"우리 가족 안전, 내가 지킨다"…가정용 CCTV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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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가정용 보안·안전 용품 수요가 늘면서 관련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정용 CCTV 제품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매출이 뛰었다.

SK플래닛 11번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3년간 11번가 내 가정용 보안·안전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5년은 전년대비 30%, 2014년은 전년 대비 32%, 2013년은 전년대비 9%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디지털 도어락, 창문경보기, 방범창, 창문 잠금장치, 현관문 파손 방지 상품 등 외부 침입을 원천 봉쇄해 범죄를 예방하는 상품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가정용 CCTV가 주목받고 있다.

11번가에서 최근 3개월(1월26일~4월25일)간 가정용 CCTV 매출을 분석해보니 지난해 동기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여성,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가족의 신변 보호는 물론 외출 시 집안 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이 빠르고, IT기기 및 설치에 익숙한 30대가 구매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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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가정용 CCTV는 삼성테크윈 SRD-493(20만9810원), 이지엔 EasyCAM-ES100V Mini(6만3900원), 로지텍 C920 웹캠(8만9500원), V스타캠 VATARCAM-100E(6만5800원), 이지피스 EGPIS-AHDB1135NIR(4만760원) 순이다. 샤오미 스마트 웹캠(7만2000원)처럼 간단하게 설치 가능하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상품도 인기다. 최근 한달 간(3월14일~4월25일) 샤오미 스마트 웹캠 매출은 전달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11번가는 6월까지 보안전문회사 에스원과 함께 세콤 홈블랙박스 서비스를 20% 할인된 가격인 월 5만5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계약 후에는 11만원 상당의 11번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한편, 안전한 삶에 대한 욕구는 일반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11번가가 지난달 19일 소비자패널 틸리언을 통해 25세~5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 내 안전을 위해 보안용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이 74.5%에 달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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