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코레일은 중화권 관광객을 철도여행객으로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 막을 내린 ‘태양의 후예’ 등 한류 드라마와 지역별 문화체험을 묶은 여행상품을 확대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코레일은 지난달 본사와 지역본부, 중국주재로 구성된 전담조직(T/F) ‘중화권관광객 철도유치 팀’을 발족하고 중국 현지 여행사와 학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코레일은 향후에도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중화권 현지 여행사와의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특색 있는 관광전용 열차 테마상품을 개발, 이를 팸투어와 관광설명회 등을 통해 현지 내에서 전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최근 중화권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화하는 추세임을 감안해 기차로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유커 쿠폰북’을 발행하는 등 이용객 기호에 맞춘 다각적 서비스 개발에도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윤성련 관광사업단장은 “코레일은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기호에 맞춰 품격 있는 철도여행 대표상품을 운영, 새로운 여행트렌드를 제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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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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